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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드리면 강해지는 무쇠처럼
대장간을 아시나요?
지금은 왠만한 공산품은 자동설비된 공장에서
대량생산을 통해 제조되어지는 데요
그래도 아직 대장간의 장인들은
농기구면 칼이며, 손수 철과 관련된 물건을
만드는 곳이 남아 있지요
그래서 이 장인분들이 만드는 철제품을 보면
엄청 달구어진 쇠를 망치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
뜨거운 온도와 강한 타격을 거쳐야만
무쇠는 진정으로 강함을 얻게 되고
나중에 장인이 만든 좋은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됩니다
우리도 그런 무쇠와 같지 않을까요
지금 어렵다고 생각한다면
나는 무쇠인데 대장장이가 나를 사정없이 두드리고 있구나
좀 더 강해지라고
물론 불합리에는 항거해야 하겠지만
그런 것이 아니라면
그런 느낌으로 버티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?